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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닉 히브리서강해

Rev. Dr. Stephen Y. Jun, Th.D 전윤근박사

4강:길을 알지못하는 마지막 세대
히브리서 3:1-19(#4)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히3: 7-15)

서론

유대인들이 존경하는 인물 가운데 아브라함 다음으로 존경하는 인물이 모세이다.
그런데 히브리서가 쓰여진 당시에 히브리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은혜의 믿음을 지키기가 힘들자 다시 율법으로 돌아갈려는 유혹에 잡히고 말았다.
은혜에서 율법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 모세로 돌아간다는 뜻은 의미한다.  

이같은 상황하에서 그들에게 쓰여진 서신이 히브리서이다.
히브리서의 내용은 기독관이 특출하게 뛰어나는 구절이 많다.
이 구절에서도 예수께서는 유대인의 종교조직보다 즉 모세보다 훨씬 위대하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있다.

그래서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권면하고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3: 1)

그런데 마지막 때에 살고있는 세대가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는 권면을 듣고있는지 의심스럽다.
우리가 예수를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면 길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신앙의 길을 잃지 않기 위하여 세가지로 예수를 깊이 생각해보며 마지막 시대의 길을 알고 달려가자.

I. 사도와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며 믿는 도리를 지키자 (3: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이란 하나님의 은혜로 구별되어 구원받은 성도들을 말하며 구원받은 자들에게만 적용되는 말이다.

A.이제 교회는 곧 “이리로 올라오라”는 하늘의 부르심을 받고 공중으로 들림받아 올라가게 될 것이다.
마지막 세대의 진정한 교회는,
지상에서 왕국을 건설하기 보다는 하늘의 부르심을 더욱 더 사모해야하며,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공중에서 만나 그와 함께 영광에 참예해야하는 에젠다를 갖고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확실한 말씀을 들림 받는 그 날까지 끝까지 견고히 잡아야된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히3: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찌어다” (히4: 14)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히10:23)

B.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다
사도는 사명을 받고 보내심을 받은 자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때에 사명을 받고 이 땅에 오셨다.
이제 교회를 신부로 취하기 위하여 곧 오실것이다.

C.예수 그리스도는 대제사장이시다.
사도는 사람 앞에서 하나님을 대표하는 직책이나,
대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대표하는 직책을 갖고있다.
하늘의 소망을 사모하는 자들은 사도와 대제사장의 직책을 갖고계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한다.
예수님은 자기를 세운신 하나님께 사도와 대제사장의 직책으로 충성하셨다.

II.하나님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고 충성하자
(히3: 2-6)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
저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A.예수님은 자기를 세우신 하나님께 충성하셨다.
그의 충성을 모세와 비교해보면 저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하다,
집 지은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하다.
여기서 하나님의 집이란 교회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말한다,

B.모세와 그리스도의 충성을 그의 직책으로 대조해보면,
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청하였으나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다.

모세는 장래에 올 것을 증거하였으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재림으로 이것의 완성이 되신다.
그래서 마지막 세대의 교회가 갖고있는 복스러운 소망은 영광의 휴거이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디2: 11-13)

C.그리고 교회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는 충성된 교회라야  그의 신부가 될 수있다는 사실을 알고 예수를 깊이 생각해야한다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히3: 6)


III. 예수를 깊이 생각하며 그의 안식에 들어가자 (히3: 7-19)

마지막 세대에 사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안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
우리가 안식에 대하여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출애굽사건의 역사성을 알아야한다.

A.먼저 그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생활은 마치 죄인이 세상 죄악에 묵여있는 상태와 같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양의 피로 애굽에서 탈출했다.
마찬가지로 죄인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로부터 자유를 얻게된다(골1:13-1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애굽이나 광야에서 탈출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축복의 땅을 앞에두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여 들어가는 것을 지연시켰다.
결국 그들은 기업의 땅을 밟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게되었다.
오직 새로운 세대만이 그 땅을 점령하고 들어가 안식을 누리게 되었다.  

B.또한 가나안은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적인 기업을 의미한다.(엡1:3, 11, 15-2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엡1:3)

그러므로 우리들이 영적인 기업을 누리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정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C.나아가서 백성들이 광야에서 방황하는 상태는 우리들이 불신가운데서 말씀을 의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그리스도안에서 영적인 축복을 누리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들은 애굽으로부터 탈출은 하였으나 불신으로 가나안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같은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안식”을 이해해야한다.

이 구절에서의 촛점은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는 경고의 말씀이다.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 (히3: 11)

구약의 역사를 통하여 “안식”의 뜻은 두가지로 구분되어 사용된다.
먼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안식하신 날(창2:2, 히4:4)과
또한 이스라엘 민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누린 안식(히3:11, 신12: 12:9, 수 21: 43-45)

D.마지막 세대에 사는 우리들은 이와같은 역사적인 안식을 통하여 그리스도안에서 누리게 될 영적인 안식을 보게된다.

1.먼저 우리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구원을 얻고 누리는 구원의 안식이 있다.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 (히4:3)

2.또한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순종을 통하여 기업을 유업으로받아 누리는 축복의 안식이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히4: 11)

3.나아가서 우리가 누리게 될 세번째 안식은 미래에 누리게 될 안식이다.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히4:9)

이는 교회가 휴거되어 천국에 올라가 누리는 안식이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계4:1)

4.그러므로 마지막 세대에 사는 교회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살펴보고 교훈을 얻어 넘어질까 조심해야한다.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고전10: 5)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10: 11-12)

5.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멸망당한 문제의 근원은 마음에 있었다.

a.먼저 그들은 항상 마음이 미혹되었다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히3: 10)

b.또한 그들은 믿지아니하는 악심을 품었다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히3: 12)

c.나아가서 죄의 유혹으로 그들의 마음이 강퍅해졌다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히3: 13)
그결과 그들은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게 되었다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 (히3: 11)

결론

마지막 세대의 교회가 예수를 믿는다면서 길을 알지 못하는 심각한  영적인 문제에대한 히브리서가 내리는 처방은 무엇인가?

A.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는 일 밖에 없다.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히3: 6)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히3:14)

B.믿지 아니하는 배도행위로 악심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해야한다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히3:12)

왜냐하면 마지막 때의 특징은 믿음의 배도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처음에 받았던 확실한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워야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유3)


C.마지막 세대의 교회가 하나님 말씀 아닌 것에 미혹되면 하나님의 길을 알지못함을 깨닫고 회개해야한다.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히3: 10)

오늘날 교회가 크게 성장하여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하여 그  목적을 이루기위하여 성도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마음에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 이외의 다른 것을 너무 교회에 끌어들려 마음이 미혹되어있는 다수의 영적상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보다는 주님의 길을 알지 못함을 깨닫고 회개해야한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계3: 17-18)

그러므로 목마른 마지막 세대의 교회는 생명수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찌어다 아멘”
” (계2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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